산삼의 생육환경
link  호호아줌마   2022-09-22

산삼은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산삼은 다른 식물이 번식하지 못할 만큼 어두운 곳에서 생육한다. 그것은 산삼의 탄소동화작용이 그만큼 느리다는 것을 입증한다. 산삼은
그 뇌두가 보통 아주 가느다란데 이것은 햇볕이 모자라 충분한 생육을 하지 못한 결과이며, 뇌두의 굵기와 뿌리의 크기 및 무게는 항상 비례한다.

예로부터 산삼은 나이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것, 즉 아주 느리게 생육해 나이에 비해 크기가 작은 산삼이 약효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산삼은 삼씨가 조류(까치, 까마귀, 꿩, 산비둘기 등)나 짐승(다람쥐, 들뒤, 산토끼, 산돼지 등)의 배설에 의해 땅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성장하지만 생육조건이 맞지 않으면 자생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멸한다.

산삼은 토질이 마사토에 낙엽이 부식하고 있는 곳이면 쉽게 발아가 되고, 건조하지 않아 말라 죽지 않으며 둘째는 온도가 고온다습한 곳을 싫어하고, 햇빛은 아침에 해가 뜰 무렵 산란광이 들어오는 곳이면 아주 좋다.

산삼은 추위에 강하여 언 토양속에서도 월동을 하지만 고온에는 대단히 약한 특성이 있다.

온도는 모든 식물의 분포나 생육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며 기온, 수온, 지온 등과도 관련이 있다.

번식력은 약하여 씨앗은 주로 조류에 의해 옮겨진다. 새들이 열매를 먹고 배설하기 때문에 생육 조건이 나쁘면 싹이 트지 못하고 싹이 나온다 해도 성장 조건이 맞지 않으면 그대로 소멸한다.

산삼은 생육 조건이 좋아야 보통 6-7년 만에 처음 꽃을 피우고 2-3개의 열매를 맺는다. 반대로 생육조건이 나쁘면 10-20년이 되어야 겨우 꽃을 피우는 것도 있다.

인삼은 5-6년 재배하면 80g 정도 되지만 산삼은 50년이 돼도 60g 정도 밖에 되지 않아 평균 1년에 1g 정도의 성장을 한다.

산삼은 인위적인 재배가 아니고 자연 그대로 척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아주 작다. 다만 더러 비옥한 토양에서 자랄 경우 인삼만큼 덩치가 큰 산삼도 발견되나 특징으로는 가락지(주름)가 거의 없다.

산삼의 약성은 덩치와 관계가 없으며 나이가 얼마나 오래됐느냐에 따라 약효의 차이가 엄청 날 수가 있다.

인삼은 5년 이상이 되면 썩기 시작하여 6년이 되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그대로 삼포에 방치하면 뿌리에 황이 끼고 뿌리 중심에 심이 생겨서 가치를 잃게 된다.

하지만 산삼은 그렇지 않다. 몇 십년짜리 부터 100년이 된 산삼도 발견된다. 산삼은 100년 이상 장수 할 수 있다.

기후적 조건, 생물적 조건, 토양적 조건이 맞지 않으면 6-24년간 휴면에 들어간다.

산불이 나서 수림이 파괴되거나, 간벌로 과다한 햇빛을 직접 받게 되거나, 장마로 산사태가 나서 지형의 지표가 변한다거나, 동물들에 의해 상처를 입었을 경우도 외부적 충격을 체내에서 정상화시킬 때까지 스스로 실뿌리를 떨쳐버리고 몸체를 줄이면서 휴면을 하게 된다.

휴면할 때는 몸통이 오물어 들거나 딱딱해지며 색깔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무게도 가벼워진다.
















한국의 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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